오피 | 추미애 "이낙연, 똘똘한 법 하나 아쉬워"..김두관 "홍남기 해임건의안 내야"[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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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mmga 작성일21-07-16 조회114회 댓글0건본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대해 빵점 대표라고 비판한데 이어, 당 대표로서 똘똘한 입법 하나가 참 아쉬웠고 답답했었다고 비판을 계속했습니다.
■ 추미애 “이낙연 대표, 똘똘한 법 하나 아쉬워”
추 후보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로서는 굉장히 안정감 있게 잘했지만, 국민들은 정당의 대표에게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똘똘한 법 하나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추 후보는 또 자신의 비판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이 제 얼굴에 침 뱉기라며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측근 의원들이 후보들을 향해서 그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정작 답변해야 할 책임질 후보는 사라지고 다른 분이 대리 발언을 하는 것이라며 지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개혁 과정이 거칠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성장한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야당과 언론이 키운 말이라고 부인하고, 자신이 윤 전 총장을 꿩에 비유했는데 꿩은 매나 산짐승의 먹이가 될 뿐이지 높이 올라갈 수 없는 짐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러기에 윤 전 총장은 개혁 정권을 흔드는 역할에 그칠 뿐 스스로 무엇을 해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TV토론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 안전에 정치권이 협조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특정 캠프의 반발에 대해서도 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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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용진 “방송 토론 석연치 않은 이유로 취소”
반면 민주당 박용진 후보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방송토론이야말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최소화된 인원으로 최대의 국민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매개인데 TV토론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TV토론 취소에 대해 각 대선캠프에서 유불리를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대선 주자 1, 2위를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얄팍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그렇다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역작용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감사원장, 검찰총장 하는 사람들은 늘 머릿속에 이 사례를 머릿속에 둘 거고, 국민들도 이것을 보고 서로 불신하고 못 믿게 돼서 대한민국에 상당히 안 좋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검찰총장이 제대로 수사했는데도 정치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또 감사원장이 제대로 감사했는데도 저거 (정치하려고 하는 것) 아니야?” 의심할 것이고, “정치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수사 대충 하고 감사 대충 할 거고 정치할 생각이 있는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은 어떻게 하겠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민주당 김두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해임건의안 내야”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계속 반대한다면 해임 건의안을 내야 한다고 말하고, 날치기해서라도 전 국민에게 주는 것으로 가야 된다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감사원장 임기는 헌법에 명시될 정도로 독립성과 중립성이 강하게 요구되는데 이런 민주주의 가치를 내던진 사람이 국민의 대표로 나설 수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후보 간 검증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당 후보 누구라도 의혹이 있다 하면 해명해야 한다”고 답하고 “이재명 후보 주변에 의혹이 있으면 해명돼야 하고, 당연히 이낙연 후보에 대한 의혹도 제기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후보를 검증한다고 해도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도록 금도를 지킬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추미애 후보의 이낙연 당 대표 시절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추 후보 주장대로 중수청 설치 등에 대해 (이 후보가) 소극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하고, 특히 이낙연 후보에 대해 “민주당이 한국 민주화 속에 험난한 역사가 있었는데 그런 것에 비추어봤을 때 험난한 들판에서 성장하고 발전해온 분이 아니라는 것은 당원들이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선 연기 논란에 대해서는 “당에서 잘 판단하실 것 같지만, 집권여당 대선후보를 이 와중에 뽑는다는 것은 전혀 국민에게 설득력도 없고 예의도 아니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11월쯤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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