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미군 합참, 작년 대선 후 트럼프 쿠데타 우려·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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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mmga 작성일21-07-16 조회119회 댓글0건본문
미군 수뇌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이후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해 비공식적으로 대비까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 시각 14일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인 캐럴 리어닉과 필립 러커가 곧 출간할 저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앙적 마지막 해'의 발췌본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발췌본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최고위급 군 간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협력자들이 쿠데타를 시도하거나 다른 위험하고 불법적인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걱정한 나머지 이를 저지할 다양한 방법을 비공식적으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밀리 의장을 포함한 군 수뇌부는 불법이거나 위험한 트럼프의 명령을 수행하느니 한 명씩 차례로 사임할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밀리 의장은 동료들이나 의원들에게 "쿠데타 위험이 있고 다가올 일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그들이 시도할지 모르지만,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책은 밀리 의장이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음에 안도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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