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도쿄올림픽 근황(feat. 남아공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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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dbjo 작성일21-07-21 조회204회 댓글0건본문
19일, 남아공 남자축구대표팀 중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1명 밀접접촉자가 발생함.
그래서 피파 측과 개막전인 남아공 대 일본전을 취소할 것인지 논의를 했으나
21명 모두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음.
하마터면 경기도 못해보고 병만 얻고 돌아갈 판이었는데 구사일생인셈.
근데 내가 이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은건 따로 있었음.
그것은 코로나 관련 올림픽조직위원회의 대처방안.
21명의 밀접접촉자가 선수촌 내에서 식당, 운동시설 등 어디를 이용했는지를 물었더니
위원회 관계자는 '파악하지 않았다'고 대답(???).
타국 선수단에 전염시켰을 가능성 같은 것도 조사할 생각이 아예 없음.
더더욱 놀라운 사실 하나 더 있음.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확진자 국가, 종목, 선수이름을 일절 공개하지 않음.
이번 남아공의 경우는 본인들이 밝혔기에 알려진 것임 ㄷㄷ
조직위 간부에게
'원래라면 확진자가 나오면 대결 상대팀에게조차 확진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더니
'현 시점에선 대결 상대팀에게도 알려주지 않게 되어있다'
라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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