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년 넘게 소수 인력으로 쉴틈없이 일한상태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역학조사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도달해버린걸로 보입니다.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고 싶어도 일이 고달프고 수당도 높지 않다보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랍니다. 기껏해야 훈련되지 않은 공무원이나 경찰 및 군인들을 동원하는게 전부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계속 하던 분들만 하게 되고, 정부에서도 역학조사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내놓지 못해서 
의료진 분들과 역학조사원들이 죽어나는 거죠.

결국 한국의 방역도 여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는겁니다. 확진자와 검사자들이 급증하는 와중에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과 역학조사관들이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