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트랙에 돌아와 기쁘다" 마스크 없이 자동차 경주장 가득 찬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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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xrfoo 작성일21-05-17 조회250회 댓글0건본문
미국이 마스크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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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각) 나스카 컵 시리즈 드라이덴
400
자동차 경주가 열린 델라웨어주 도버의 스피드웨이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팬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경주를 즐겼다.
세계인이 고대하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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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스카 컵 시리즈 드라이덴
400
경주가 열린 델라웨어 도버의 국제 스피드웨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팬들이 스탠드를 가득 메우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런 풍경이 가능해진 것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의 지침 덕분이다.
CDC
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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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백신을 두 차례 이상 맞은 사람들은 실내,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고, 거리 두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은 인구는 전체의
36
%, 한 차례 맞은 사람은
47
% 정도다.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AFP
=연합뉴스〉
CDC
의 지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서둘러 코로나 방역지침을 완화했다.
스타벅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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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백신 접종을 끝낸 고객은 마스크 착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월마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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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고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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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자유화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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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야외 시설 및 수영장 데크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런 기류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자동차 경주장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팬들이 운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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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스카 컵 시리즈 경기가 열린 도버의 스피드웨이. 팬들이 스탠드를 가득 메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경기에서 이긴 드라이버 알렉스 보우만이 트랙을 돌고 있다.
AFP
=연합뉴스

경기에 참가한 차량들이 핏(
pit
)에서 정비를 받고 있다.
USA
TODAY
=연합뉴스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거의 없다.
AP
=연합뉴스

"트랙으로 돌아와 기뻐요." 한 팬이 다시 경주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피켓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 나스카 팬이 도버의 스피드웨이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나스카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멋지다는 피켓을 앞에 세웠다. 나스카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경주대회로
F1
, 카트와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경주 대회로 꼽힌다. 관람 인파는
20~30
만명에 이른다. 팬 중
85
%가 중산층이고
70
% 이상은 나스카를 후원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바꿀 만큼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 대회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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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스카 팬이 도버 스피드웨이에 입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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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버 스피드웨이 풍경. 아직은 빈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모든 경기장은 텅 빈 채 경기가 벌어졌다.
USA
TODAY
=연합뉴스
한편 미국의 간호사 노조는
CDC
의 권고안이 "과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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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성명에서 "전국의 환자와 간호사, 일선에 있는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우리는
100
년 만에 가장 심각한 팬더믹의 한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미국은 아직 코로나
19
에 안심할 단계라고 보기는 힘들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국민이 절반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2만
9000
명(
16
일 기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3102132
과연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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