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하지 않았다고"…'포항 여중생' 가해 남성 2명 체포 / 이데일리 > 업체후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1대1문의
sking
1대1문
업체후기

오피 | "조건만남 하지 않았다고"…'포항 여중생' 가해 남성 2명 체포 / 이데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asccq 작성일21-05-18 조회236회 댓글0건

본문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집단폭행한 경북 포항의 또래 여중생들을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A양을 폭행한
20

대 남성 B씨 등 2명이 공동상해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
17

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며 B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북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 옥상에서 A양 또래 5명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혐의다.



긴급 체포된 남성은
20

세와
18

세로 경기도와 포항 주거지 등에서 체포됐다.







앞서
14

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촉법소년, 미성년자 가해자들의 성매매 강요와 집단폭행으로
15

세 여동생의 앞날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사람이 가진 악함에 경악하고 동생이 안고 가야 할 앞날에 가슴을 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수도 있을 역겨운 현실에 대해 한 번 만 읽어봐 달라”고 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가해 여중생들은 지난달
28

일 A양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했다. 이에 A양은 거절을 하며 편의점 주인을 향해 입모영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다.



이후 가해 여중생들은 조건만남에 사건에 대해 주변에 알릴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며 그를 협박,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 7일 A양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불러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건물 옥상에 동생을 세워두고 신고에 대한 보복이라는 가해자들의 명분 하에 집단폭행이 시작됐다. 여럿이 둘러싸고 머리와 얼굴, 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기절한 상태에서도 폭행을 지속했다”며 “기절한 동생 위에 올라타 성폭행을 일삼고 입속에 침뱉기와 담배로 지지기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온갖 악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장면은 영상통화와 동영상으로 자랑하듯 또래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유포했다”며 “영상을 접한 학생의 신고로 경찰이 해수욕장 일대를 추적하던 중 가해자들은
20

대 남성을 불러 차에 태우고 다시 2차 폭행을 하며 도주했다. 신고로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으면 정말 (동생이) 죽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보호제도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가해 여중생들에 대한 조사에서
20

대 등 남성 두 명이 폭행 당시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이들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 남성 외에도 또 다른
10

대 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지난
15

일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에서 모두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가해자들의 신병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당근오피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