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멸망 이후 개사료 통조림도 특식이 되어버린 세상.

처음에 통조림을 열려고 할때 잠자던 개가 벌떡 일어나 쳐다보거나 포로로 잡힌 도적도 
저런 걸 입맛다시며 숟가락을 꺼내죠.

그 다음에, 개가 먹는 거 뺏으려다가 

실패하고.... 나중에 개가 먹다 남긴 통조림을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긁어먹습니다;

뭐 저 도적, 저래뵈도 나중에는 주인공급 활약하고 이 시대에 보기 드물게 자이로콥터를 몰고 고칠 수 있는 엄청난 첨단기술자.

개밥을 이렇게 맛있게 먹던 멜 깁슨은...

딱 10년 뒤에 나온 영화 리셀 웨폰 3에서도 개사료를 간식처럼 먹어서 선배인 대니 글로버가 맛있어? 라고 어이없어 하자 

먹을만하다고 하더니만 
보초 서던 개에게 그 개밥을 주면서 유혹해 동료로 만드는 개그를 보여주죠;;

매드 맥스 2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뭐 이건 문명 종말 아포칼립스 영화에서 전설적인 교과서로 보여지는 게 많죠.

북두의 권은 뭐 여기 주인공 맥스 옷차림을 베껴 그린 수준 ㅡ ㅡ;;;이고 인물 모습 트레이싱까지 할 정도

(극장판 애니에서 약탈자들이 약탈품을 보고 좋아라하는데 거기에선 고양이 그림 그려진 통조림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