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두
10
층 건물 사이를 연결하는 '투명 수영장'이 개장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시스

영국에서 두
10
층 건물 사이를 연결하는 '투명 수영장'이 개장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나인 엘름스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옥상 사이에 모든 면이 유리로 된 투명 수영장 '스카이풀'(
Sky

pool
)이 지난달
19
일 개장했다.

약
35m
높이의 스카이풀은 길이
25m
, 폭
5m
, 수심
3m
의 크기를 자랑하며, 마주보고 있는
10
층 높이의 두 건물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영국에서 두
10
층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투명 수영장'이 개장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시스

스카이풀 이용객들은 '런던 아이'(
London

Eye
)와 국회의사당 건물을 볼 수 있다. 영국 대표 상징물인 런던아이는 런던 템즈 강변에 위치한 대관람차로,
2000
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제작돼 '밀레니엄 휠'(
Millennium

Wheel
)이라고도 불린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 상에는 스카이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공유되고 있다.

수영복을 입은 이용객들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풀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스카이풀은 해당 건물 거주인 또는 방문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안전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높은 곳을 좋아하지만 저건 그럴만 한 가치가 없다"며 "나는 지상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겠다"며 스카이풀에 난색을 표했다.

다른 누리꾼은 스카이풀을 "유리로 된 죽음의 수영장"(
Glass

death

pool
)이라고 표현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8&aid=000459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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