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2019년 스위스 파예른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에어 2030 계획 평가시험에 참석한 프랑스 공군 라팔 B형)
- 스위스 현지 언론인 르마탱, 스위스가 진행 중인 차기전투기 도입계획에 프랑스의 다쏘 라팔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
- 스위스는 지난 2008년 운용 중인 F-5 전투기를 대체할 전투기 도입사업을 추진해 라팔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비용 문제로 대신 그리펜 NG를 도입하기로 한 사례가 존재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실제 도입은 좌초)
- 이후 2018년 다시 차기전투기 도입을 진행, 후보기종으로 다쏘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보잉 F/A-18E/F 수퍼 호넷, 록히드 마틴 F-35가 선정
- 사업규모는 약 60억 스위스 프랑(약 7조 4,700억 원)이며 아직도 소수 운용 중인 F-5E/F 및 F/A-18C/D 호넷을 대체할 전투기 30~40대 정도를 도입할 예정
- 사업의 정식 추진 여부를 두고 지난 2020년 진행된 국민투표에서는 찬성이 50.12%로 반대 49.88%를 근소하게 누르면서 통과
- 르마탱은 라팔이 유력한 이유로 몇 가지 정황을 제시
- 우선 미국산 기종의 추가 도입에 대한 거부감 및 유럽산 기종 도입에 의한 스위스-EU 관계 개선이라는 정치적 이점 존재
- 또한 2019년 스위스가 프랑스 탈레스와 1억 5,500만 스위스 프랑(약 1,930억 원)에 스카이뷰 항공지휘통제체계를 도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다른 국가 항공기도 운용에 문제는 없지만 같은 프랑스산인 라팔의 운용 용이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측
- 한편 직접적인 정황은 아니지만, 지난 7일 프랑스 의회에서 에어 2030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정책위원회 소속 프리스카 자일러 그라프 의원이 비올라 아메르드 국방장관에게 국방전략 관련 질문을 하면서 스위스군 운용 항공기 작전범위의 예로 라팔을 든 데에서도 간접적으로 유추 가능하다고 설명
- 스위스 의회는 이달 중으로 사업기종을 채택할 전망
라팔아
팔렸니
라팔 : 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