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암수구별도 못하면서"…앵무새 번식사업 빙자 5000만원 챙긴 40대, 집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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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xmotu 작성일21-06-29 조회232회 댓글0건본문
앵무새 암수구별도 못하면서 번식사업을 빙자해 지인들에게
5000
만원을 받아 챙긴
40
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은엽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
40
)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
일 밝혔다.
A씨는
2017
년 6월초 고등학교 동창인 B씨와 B씨의 직장동료 C씨, D씨에게 앵무새 위탁번식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제공할 것처럼 속여 총
5000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
2000
만원을 투자하면 1년에
1400
만
~1500
만원의 수익이 나고, 수익의
70
%를 제공하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앵무새 암수 구별도 못하고, 경험이 없어 투자를 받더라도 사업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전력이 없고,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는 점, 피해자 일부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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