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홍준표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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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gpwc 작성일21-07-02 조회183회 댓글0건본문

앞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지난달 24일 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초대됐다. 이후 채팅방에 초선인 윤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올라오자, 홍 의원은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를 본 김웅 의원이 "누가 숭어고 누가 망둥이인가"라고 묻자, 홍 의원은 메시지를 삭제하고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했다고 한다. 이에 김 의원은 "후배가 출마한다는데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이라고 직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홍 의원의 '망둥이 발언'에 대해 "비유는 정확하고 상황을 관통해야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는 것인데, 그런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전당대회에 처음 나왔을 때도 '광 팔러 나왔나'(라는 소리를 들었다) 저는 망둥이 취급도 못 받을 것"이라며 "그런 이야기는 의미 있지도 않고, 도전에 대한 과소평가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윤 의원과의 면담에 대해 "덕담을 드렸고, 전격적인 행보를 해주십사 부탁을 드렸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전당대회에서 확인된 승리 방정식은 젊은 세대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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