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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 | 200여 유명 여성, 온라인 여성학대 종식 요구 공개서한 발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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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whunm 작성일21-07-02 조회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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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이 넘는 유명 여성들이 소셜미디어에서의 여성 학대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틱톡 등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보냈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평등포럼은 이날 줄리아 길러드 전 호주 총리, 전 미 테니스 여제 빌리 진 킹, 영국 여배우 탠디 뉴턴, 엠마 왓슨 등 여성들이 서명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길러드 전 호주 총리는 "호주 총리로 재직할 때 나 역시 공직에 있는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성적이고 추잡한 만화와 같은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정기적으로 받았었다. 여성들은 여전히 이런 학대에 화가 나고 좌절한다"고 말했다.



서한은 소셜미디어 CEO들에게 "당신들의 플랫폼에서 여성의 안전을 우선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들 SNS CEO들은 "학대 신고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부적절한 게시물들과 그러한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을 걸러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소셜미디어들의 약속이 충분히 실현되지 않는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여성들에 대한 온라인 학대를 다루는 해시태그 #ShePersisted Global의 루시나 디메코는 "이러한 추상적 약속은 기술회사들에 홍보 기회만 제공할 뿐 실질적인 약속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여성들만이 부담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은 "인터넷은 토론이 일어나고, 공동체가 형성되고, 제품이 팔리고, 평판이 만들어지는 21세기의 도시 광장이다. 하지만 온라인 학대는 여성들에게 이러한 디지털 광장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성평등의 진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38%의 여성들이 온라인 협박을 직접 경험했다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연구 결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IU는 2020년 51개국 4000명 이상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또 소외계층과 흑인, 아시아계, 중남미계 및 혼혈 여성들에게 온라인 학대가 더 심각하다고 밝혔었다.



공개서한 작성을 기획한 월드와이드 웹 재단의 아즈미나 드로디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여성에 대한 학대와 괴롭힘의 만연이 양성 평등에 가장 큰 장벽이라는 인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로디아와 함께 공개서한 작성에 관여한 아제르바이잔 언론인 아르주 게이불라는 지속적인 온라인 괴롭힘으로 직장을 떠나고 싶던 적이 많았다면서 "기술 플랫폼이 트롤링(인터넷에서 공격적이고 반사회적 반응을 유발하는 행위)과 괴롭힘을 심각하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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