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 | 광주서 생활용품 창고에 큰불...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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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mmga 작성일21-07-12 조회127회 댓글0건본문
광주서 생활용품 창고에 큰불…대응 1단계 발령 / KBS 2021.07.12.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의 한 생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고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어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고 건물에서 불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생활용품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개심/현장 목격자 : "펑펑 소리가 났어요. 여러 번 많이 났어요. 조그만한 부탄가스 소리가 났어요."]
불은 창고를 완전히 태운 뒤 주변의 또 다른 창고와 주택 등으로 번졌습니다.
불이 난 창고에는 부탄가스와 살충제 등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오전 한때 인근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180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허임/광주 광산소방서 연락공보담당 : "연기가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가 진압되기 위해서는 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 가지고 완전히 진압해야 진화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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