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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야설

[근친] [ 작가회원투고] 운명...41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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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훈남kjh 작성일21-02-19 조회1,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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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내 말에 대답을 못 하고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살짝 튼 체 내 품에 안겨 있었다. 

내 생에 선자 누나와 엄마하고 처음 씹을 한 날처럼 내 가슴은 벅차올랐다. 아니 그때보다 더 큰 감동이 밀려오는 듯 했다. 

선미가 내 품에 수줍게 안겨 있는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비록 씹을 하고 서로의 감정이 완전히 통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나도 선미도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만큼 엄청난 경험을 한 것이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가슴 터질 듯 감동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선미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선미의 마음과 떨리는 몸을 달래 주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내 품에서 벗어나는 선미였다. 


그런 선미가 예전의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있었다. 

엄마가 시장을 보고 들어왔을 땐 완전히 예전처럼 발랄하고 웃음 많은 선미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남녀 간에 사랑은 감추고 숨긴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나는 선미에게 내 마음을 보여 줌으로써 선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그럼으로 선미의 마음도 알게 되었고 또 선미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엄마와 선자 누나에게도 그랬지만 선미에게도 확실한 미래를 선물해 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나도 선미도 서로에게 필요한 서로의 대한 마음을 감추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보듬어 주는 것이었다. 

해가 거의 저물 때 쯤 선 희 누나가 신혼여행에서 돌아 왔다. 

선자 누나도 퇴근을 하고 새 식구가 된.... 


자형과 같이 온 식구가 둘러 앉아 저녁을 먹었다.

자형 되는 사람은 저녁을 먹는 내내 장모님의 음식 솜씨가 너무 좋다고 아부를 남발해댔다. 

엄마는 그런 자형이 썩 마음에 드는지 연신 웃으며 음식을 챙겨 내왔다. 

저녁을 먹으며 선미는 나와 눈이 마주치면 자연스러운 눈웃음으로 나를 대해 주었다. 행복한 저녁이었다.

선 희 누나는 신혼집으로 가기 전에 친정에서 하룻밤 자는 관례대로 선자 누나와 선미가 쓰던 방에서 잠을 잤다.

선자 누나와 선미는 안방에서 자기로 했는데 안방은 대 여섯 명이 자도 될 정도로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온 식구가 한잔씩 걸치고 거나해져서 잠자리에 들었다.

정말 긴 하루였다. 


새벽에 한 마담 집에서 부터 집에 와 엄마와 씹을 하고 잠깐 자다가 엄마와 아버지가 씹을 하는 걸 보았다. 

흥분한 나는 다시 엄마를 졸라 다시 한 번의 씹을 더 했다. 

오후에는 언제나 내 마음에 아련한 추억을 남아 있던 선미와의 사랑을 확인했고 신혼여행에서 돌아 온 선 희 누나와 온 식구가 행복한 저녁을 먹었다.

술이 얼큰하게 올라 왔지만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남자로 느껴졌다. 

비록 언제나 안고 살수는 없었지만 기회만 되면 언제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열어주는 엄마와 선자 누나가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선미의 마음까지 알고 받아들이기로 했으니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였다. 

세 명의 여자들을 떠 올리며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이었다.


나는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충만했다. 

다음날 선 희 누나는 신혼집으로 옮겼다. 비록 초라한 지하 단칸방이었지만 선 희 누나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점심때가 지나고 아버지와 엄마는 시골집으로 내려갔다. 

선 희 누나의 결혼식 때문에 올라 온 아버지는 그 동안 시골집을 비워 둔 게 걸리는지 서둘렀다. 


엄마는 싫은 내색을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따라 나서면서 잔소리를 했다.

시골집 대충 치우고 하루만 자고 온다고 하고선 엄마는 집을 나섰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있기 싫었지만 오후가 되면 선미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기에 조금은 흥분 된 마음으로 선미를 기다렸다. 

선미를 기다리는 시간은 국방부 시계보다 더 느리게 흘러갔다.

선미를 기다리다 너무 지루해서 샤워도 하고 왠지 조급한 마음에 괜 시리 집안 여기저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선미와 둘이 있게 되면 딱히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 있는 욕망이 어떻게 분출 될지는 나 자신도 몰랐다.

선미가 돌아 왔다. 

약간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볼이 상기 되 있는 게 달려 온 듯 했다. 


현관문을 열고 나를 확인한 선미가 환한 웃음을 띠우며 들어섰다.

오빠.. 있었네... 그럼 집에 있지... 어디 가 겠 노...

친구라도 만나러 나 갔 나 해 서...

친구보다 너 가 보고 싶어서 그냥 너 기다렸다. 정말?.. 하모....

선미가 수줍게 웃었다. 

방으로 들어 간 선미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머리를 뒤로 올려 묶어 긴 목이 다 들어 났는데 뽀얀 목선이 너무 예뻤다. 나는 내속의 악마가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걸 깨 닳았다.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하고 나오는 선미의 얼굴에는 어떤 기대와 흥분이 느껴지는 듯 했다. 

순전히 내 생각이었다. 젖은 머리카락 몇 올이 흘러 내려 완숙한 여자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나도 몰래 침을 꿀떡 삼키고 말았다. 


선미 나이 이제 꽃 따 운 18살이었다. 이제 여자로써 피어나는 그 모습이 나에게는 신비함까지 느끼게 했다. 

선자 누나에게는 누나라는 이유 때문에 더 성숙한 여자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선미에게서는 막 피어나는 풋풋한 싱그러움과 순진함이 더 많이 느껴졌다. 

내가 정신을 빼고 바라보자 선미가 수줍게 웃었다.


오빠~!... 응... 머를 그리 뚫어지게 보 노?....

응.... 너 가 하도 예뻐서... 참내....

돌아서는 선미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선미에게 다가가 뒤에서 부드럽게 안아 버렸다. 

내 팔이 선미의 허리를 감아 안자 선미가 두 팔을 내려 내 팔을 잡았다. 

하지만, 내가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감아 안자 선미도 제지 하지 않았다.

나는 입술을 선미의 긴 목에 대고 살짝 빨면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비누와 샴푸가 섞인 향기가 내 코를 자극했다. 

내 입술이 목에 닿자 선미는 화들짝 놀라며 목을 움 츠 렸 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가늘고 긴 목이라 내 입술이 들어가기가 너무 쉬웠다.

하~오빠..... 간지러워...


나는 혀를 빼 긴 목선을 핥아 올리며 귀까지 올라가 귀 볼을 물고 빨기 시작했다. 

선미의 고개가 꺾이면서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는지 나에게 더 안겨 들었다. 나는 귀 볼을 빨고 깨물면서 속삭였다.

선미야... 너를 사랑해... 선미는 말이 없었다. 

아니 못 하는지도 몰랐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렸을 때 나하고 있었던 관계 외에는 아직 어떤 남자에게서도 받지 못 했던 느낌에 선미는 정신이 없을 것이다.

선미야... 너도 오빠 좋아 하 제?.. 음~응.... 내도 오빠... 사랑해...

선미의 다리가 풀리면서 몸이 내려앉으려고 해서 나는 두 팔에 힘을 주고 선미의 허리를 감아 올렸다. 

선미는 이제 고개를 완전히 옆으로 뉘고 내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나는 선미를 천천히 돌려 세우고 두 팔을 올려 내 목을 감게 했다.

선미는 눈을 감고 내 손짓에 따라 움직이면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빨갛게 상기 된 볼에 입술을 대자 뜨거 움이 느껴졌다. 

나도 입술이 타고 목이 갈라지는 갈증을 느끼고 선미의 입술에 내 입술을 부딪치며 강하게 빨아 들였다

선미의 입술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내가 혀를 움직여 선미의 입술을 열자 어제의 경험 때문인지 선미의 입술이 바로 열리며 내 혀를 받아 들였다. 

나는 혀를 깊숙이 넣어 선미의 달콤한 침을 퍼 올려 삼켰다. 

한 번의 경험이었지만 선미도 능숙하게 혀를 움직이며 내 혀를 감고 빨아 당겼다.

나는 손을 움직여 선미의 윗옷을 들추고 뱀처럼 파고들었다. 

부드럽고 탄력이 넘치는 선미의 살결이 느껴졌다. 

나는 선미의 허리와 등을 쓰다듬으며 점점 더 위로 올라갔다. 어느 순간 내 손끝에 선미의 브라 자 끈이 만져졌다.

그때까지도 선미는 정신을 못 차리고 내 입술과 혀를 빨면서 매달렸다.

나는 선미와 어디까지 갈지 또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은 없었다. 

그저 눈앞에 닥친 현실에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선미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지만 지금 벌어지는 현실을 거부할 자신이 없었다.

나는 천천히 입술을 떼고 선미의 손을 잡고 방으로 이끌었다. 

선미가 아무 저항 없이 딸려 오더니 안방 문 앞에서 멈춰 섰다. 

내가 뒤돌아보자 선미가 잡혀 있던 손을 풀 더니 현관으로 가더니 문을 걸어 잠갔다. 


정말 놀라운 현실감이었다.

그렇게 정신이 없는 가운데도 현관문을 걸어 잠글 생각을 한 선미의 치밀함에 왠지 안심이 되었다. 

선미의 행동은 모든 걸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는 신호나 다름없었다. 

선미가 조심스럽게 다가 왔다. 나는 다시 선미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  섰다.


안방엔 얇은 이불이 깔려 있었다. 선미를 이끌어 이불위에 앉히고 물었다.

선미야... 오빠가 멀 하려는지 아나?

선미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였다.  너 가 싫으면 안 할 거라..

내는 예전부터... 오빠 색시였다.  응?....

내 다 기억하고 있다. 예전에 오빠하고 한 일 다 기억한다.

그때부터 내는 오빠 색시였다.


그랬구나.. 기억하고 있었구나! 그때부터 내는 오빠 좋아 했다.

이래도 되는지 몰라도... 내는 오빠를 옛날부터 좋아했다.

나는 선미의 말에 가슴이 거칠게 뛰면서 감동이 밀려왔다. 

엄마도 선자 누나도 지금은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다. 

욕정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이 피어났지만 선미는 오래전부터 나를 좋  아했다고 사랑의 고백을 하고 있었다.

마냥 어리다고 만 생각했던 선미가 그때부터 나를 가슴에 담고 살았다는 고백에 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랑 고백을 받는 내가 너무 행복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 하고 그대로 선미를 안아 눕혔다. 

선미는 내 품에 안기며 천천히 누웠다.


선미는 두 눈을 꼭 감고 가만히 누워 있었다. 

물 결 무늬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선미의 얼굴이 빛나고 있었다. 

서로의 침이 묻어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입술에 내 입술을 살며시 대면서 촉감을 느꼈다. 

내 입술이 닿자 선미의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바로 서로의 혀를 감으며 깊은 입맞춤이 시작 되었다. 

나는 한 손을 내려 옷을 들추고 탄력적인 배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내 손이 미끄러지듯 쓰다듬자 선미의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단단해졌다. 

손끝에 브라 자가 걸리자 나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브라 자를 들추고 그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한없이 부드러운 살결의 무덤이 내 손바닥 전체에 느껴졌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이 내 손에 가득 만져지는데 그 부드러움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새끼 손톱만한 유두가 내 손바닥을 간 지 럽 혔 다. 

나는 선미의 가슴 전체를 쓰다듬다가 주무르고 유두를 간 지 럽 혔 다.

선미는 여전히 내 혀를 빨아 당기면서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선미의 가슴이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걸려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전해주고 있었다.

숨이 가빴다. 

입술을 떼고 선미의 윗옷을 올리자 선미가 팔을 들어 도와주었다.

얇은 티가 벗겨진 선미의 상체는 완벽한 여자의 몸매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선미의 몸에 부딪쳤다가 부서지며 반짝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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