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아빠인 제임스나

스네이프를 생각하시고 들어온 사람은 틀렷습니다

이 양반.

얘 그냥 제임스하고 비슷한 양아치 아닌가? 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시리우스 블랙의 인성파탄도는 제임스를 가볍게 넘고 스네이프 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음.

스네이프는 그나마 환경 탓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일단 제임스와 같이 괴롭힌 것도 괴롭힌거지만 그게 문제가 아님.

이새끼는 그 어린 나이때 진짜 살인교사를 시도했음.

뭔 얘기냐면, 한창 스네이프하고 제임스 패거리하고 개판일때 얘기.

시리우스는 스네이프한테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에 잠입하면 꼬뚜리를 잡을 수 있다고 미끼를 던짐. 

물론 스네이프는 바로 미끼를 물었고.

근데 그 오두막집에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루핀이 있었음

즉, 스네이프는 최소 늑인 감염으로 사회적 말살에

심하면 죽을수 있었다는 거지.

루핀이 살인자로 몰리는건 덤이고.

뒤늦게 시리우스가 벌인 짓거리를 안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끌어내서 겨우 막았지만,

시리우스는 그 행동에 대해 죽어도 사과하거나 반성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스네이프는 우리 뒤 캐고 다녔으니 그래도 싸다"

이게 성인돼서 한 얘기야. 세상에나.

최소한 제임스나 스네이프나 사람 죽는 일은 피했는데, 시리우스는 거리낌 없이 가서 좆되봐라 하고 보내버린거임. 

 .......

결국 그 성격 때문에 크리처에게 차도살인 당한 거였고...

제임스가 타인에게는 가혹하고 친구에게는 진심으로 잘해준다면,

시리우스는 타인은 물론이고 친구도 위험에 빠뜨릴 성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