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아는 척을 함부로 하지 말자. (전면주차가 원칙이다, 최저임금을 안 줘도 계약서를 잘 쓰거나 포괄임금제를 적용하면 합법이다, 리비아 여권 말소는 기본권 침해다 등등) 

2. 다른 사람을 비하하지 말자

3. 나도 멍청한 개붕이다. 

1)개드립을 하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됐다. 

대충 SUV 차량이 주차를 저러고 해서 이해가 안된다는 글이다. 근데 거기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빨간색(이하 계속 빨강으로 가림): 전면주차는 사회 전체의 보편적인 상식이고, 따라서 그걸 안지키는 너는 비정상적인 인간이라는 댓글이다. 

다른 댓글들 반응은 이렇고, 작성자는 본인 단지 대부분 차량이 후면자차한 사진을 올리며 자기네 단지는 후면주차가 원칙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도 

저 사람은 전면주차가 무조건 맞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당연히 아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879960

언론에 기재된 손해사정사의 칼럼이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후면주차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접할 사람 중 한 분이 후면주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미국은 전면주차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말이 있지만 미국과 우리나라의 주차공간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일본은 후면주차가 원칙이라는 말이 있다. 

그럼 최근에 이런 논란이 생긴걸까? 

https://coolenjoy.net/bbs/votes/2326?page=251&c_page=2

그것도 아니다. 쿨앤조이라는 사이트의 후면주차 전면주차 게시글이다. 교통안전 상 후면주차를 해야한다는 설문이 정면 주차를 해야한다는 답변의 2배 가량이다. 

그렇다면 저 댓글을 단 빨강이는 도로교통에 대해 얼마나 잘 알까? 

이런 글에 

차선도 제대로 못보고 댓글을 단 건지 두들겨 맞고 있다. 

2) 또 다른 글을 보자. 대충 머리 유행에 관련된 글인데 이런 댓글들이 달렸다.

투블럭이 2008~2009년에 유행했다고 주장하며 그걸 모르는 개붕이들을 유행에 뒤떨어진다고 비꼬고 있다. 과연 투블럭은 언제부터 유행했을까? 

조혜정, 정원지. (2015). 2001년 이후 남성연예인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분석. , 13(3), 385-391.의 본문 중 발췌다. 

그렇다고 한다. 사실 몇 년 차이 안나니까 의미가 없다고 보긴 하는데 그걸 가지고 비꼬는게 너무 꼴보기 싫었다. 

3) 최저임금과 관련된 글을 하나 보자. 대충 그런 게시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놀랍게도 최저임금을 안 줘도 계약서만 잘 쓰면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에는 잘렸지만, 중소기업 이야기를 하면서 포괄임금제 덕분에 최저임금을 안 줘도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일까?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사실 독서실같은 경우는 법원에서는 노동자로 인정하지만 보수적인 고용노동청에서 노동자로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애매하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안 주는 걸 포괄임금제로 퉁칠 수는 없다. 애초에 포괄임금제 관련 법령이나 조항에 최저임금은 보장해야한다고 적혀있다. '관행'과 '합법'은 엄연히 다른거다. 일반적으로 을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이 그에 대해 고발하기 어려워 잡히지 않을 뿐이지, 당연히 합법은 아니다. 

근데 이 빨강이는

세무조사 이야기를 하며 다른 개붕이를 비웃고 있다. 물론 최저임금 관련된 것도 임금이니 세무조사에서 걸릴 수도 있겠다. 그런 사례를 본 적은 없지만. 당연히 최저임금 관련된 일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 관할이고 상식적으로 세무조사 운운할게 아니라 근로감독에 관해 얘기하는게 맞다. 

저 빨강이는 까망이 개붕이가 저러고 근거 가져와서 댓글 달자마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4) 이번엔 리비아 여권 사태에 관련해 알아보자 

이런 글이다 대충. 

근데 여기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하루 아침에 리비아 여권을 말소하고 기사 내용같은 변명하는게 외교부의 면피 용도 핑계라고 비난하고 있다. 

근데 왜 리비아 여권을 말소하게 됐는지 알면 저런 소리 나오기가 힘들다.

https://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80918/92044314/1?comm

당시의 기사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내전이 벌어져 무장세력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이 억류되었고, 그에 따라 남아 있는 국민들의 강제 철수를 위해 여권을 말소한다는 거다. 당연히 억류된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물밑 교섭을 벌였고, 당사자의 여권은 말소하지 않았다. 이런 위험이 있어서 나머지 국민들의 보호를 위해 여권을 말소한 것이었다. 

4)이 외에도 저 빨강이는 온갖 글에서 난동을 부리고 다닌다.

이런 글에서도

장문으로 헛소리를 지껄였다가 욕쳐먹고 댓글을 삭제하고 튀었고. 

성 관련해서도 아는 척을 하다가 욕을 쳐먹고 있다. 당장 성매매 여성의 외상 및 건강 관련 연구를 검색만 해봐도 수두룩하게 나오는게 관련 논문인데 저런 소리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는 것도 대단하다. 심지어 처음 욕 먹은 개붕이는 억울했는지 본인이 여자라고 말한다.

저렇게 남 비판하기 좋아하는 개붕이가 쓴 글은 뭐가 있을까?

허버허버는 보이루같이 억울한 사례고 내가 좋아하는 웹툰 욕하지 말라는 글이다. 

또 다른 글에서는

공무원들의 수당 부정 수령과 관련된 글인데 

공무원 월급이 짜니까 수당 부정 수령을 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관행과 불법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인다. 

또 다른 글에서도 

아프리카 빈민을 보고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행복한지 적어보라는 글에 달린 댓글에 저러고 답댓글을 달고 있다. 다른 개붕이가 원댓글 작성자 의도 모르냐고 하자 그대로 되묻는 모습이다. 

이 글이 저격이라고 욕하면 맞는 말 하는거임. 닉 다 가리긴 했어도 저 빨강색으로 칠한 놈은 다 동일인물 한 놈이니까. 근데 난 저 정도면 분탕이라고 생각함.  대충 구글에 닉네임 검색해서 나온게 저 정도고, 당연히 다른 글에서도 계속 저러고 다녔을 거임. 신고도 해봤고 건의 글도 써봤음.

근데 매번 저런 식으로 나타나서 다른 사람한테 시비 걸고 비아냥거리다가, 상대가 팩트 가져오거나 자기 욕하는 사람 많아지면 슬그머니 사라지거나 댓글 삭제하고 튐. 바뀌는게 없어서 답답해서 글 정리해서 써봄. 할 짓 없는 거 맞고 글은 구글에 닉네임 검색하면 우루루 나와서 그거 캡쳐 떠서 일부 정리한거임. 

위에 3줄 요약 안 보고 올 사람들 있을테니까

3줄 요약

1. 아는 척을 함부로 하지 말자. (전면주차가 원칙이다, 최저임금을 안 줘도 계약서를 잘 쓰거나 포괄임금제를 적용하면 합법이다, 리비아 여권 말소는 기본권 침해다 등등) 

2. 다른 사람을 비하하지 말자

3. 나도 멍청한 개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