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삼일절, 중부지방 최대 100㎜ 봄비…번개·돌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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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보이 작성일21-03-01 조회1,637회 댓글0건본문
3월의 첫날인 월요일 전국에 많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으며 3월 1∼2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온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 중인 저기압은 3월 1일 오후 서해상, 저녁∼밤 중부지방을 지나 3월 2일 새벽 동쪽지방을 경유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3월 1일 새벽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이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3월 2일 새벽, 경상권과 제주도는 같은 날 오전, 강원 영동을 오후까지 비구름이 영향을 준다.
특히 3월 1일 낮에는 남쪽에서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며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3월 1일 낮부터 그다음 날 오후는 강한 강수를 동반한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최대 50㎝ 이상(강원 영서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일 밤∼2일 새벽에는 비구름이 남아 있는 경기도의 북쪽과 동쪽,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남부 내륙 제외), 경남 동해안 30∼8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도(남부 내륙 제외) 100㎜ 이상),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지방 10∼60㎜, 제주도(남부, 산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10∼40㎝(많은 곳 50㎝ 이사), 강원 영서(남부 내륙 제외), 경북 북동 산지 5∼15㎝,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내륙, 경북 북부의 내륙과 동해안 3∼8㎝, 충북 북부 1∼5㎝다.
3월 1∼2일 서쪽은 많은 비, 동쪽은 매우 많은 눈이 지역 곳곳에서 동시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천둥·번개와 돌풍이 동반되는 데다가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 등지에서는 3월 2일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따라서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노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근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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